톱 1654 면역 에 관하여 새로운 업데이트 88 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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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 – YES24

〈한편으로는 과학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이며, 무엇보다도 밀도 높은 사고〉라는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다. 비스는 아이를 출산하고 맞닥뜨린 두려움(백신이 아이를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맞서면서, 백신과 예방 접종이 실제로 아이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규명한다. 또 신화와 역사, 문학을 두루 살핌으로써 우리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의 실체를 밝히고, 강력한 은유를 통해 우리가 질병과 면역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킨다. 이 책은 과학적 글쓰기의 모범으로서 의학계와 과학자들의 지지를 받았고, 은유의 강력한 힘을 증명한 빼어난 문학 작품으로서 작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 언론의 평처럼, 『면역에 관하여』는 〈백신과 복잡한 면역학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에게라도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다〉. 특히, 〈모든 백신 회의론자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여기 가장 거대한 전환이 있다. 『면역에 관하여』는 사실 예방 접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대단히 철학적인 책이다. 순수 과학에 관해서라기보다는 우리가 우리의 아이를 결코 세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두려움에 대한 책이다. 진실로 비스는, 어느 누구도 타인으로부터의 면역을 획득할 수도 획득해서도 안 된다고 믿는다. 독감 예방 주사와 공기 그리고 우리 자신 속에 잠재한 불안들을 탐색함으로써, 그녀는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교훈을 납득시킨다. 『면역에 관하여』는 당신의 고정관념을 뿌리로부터 재고하도록 만들 것이다. 예방 접종에 관한 책을 읽기를 원하는가? 누군가 당신에게 그래야 한다고 확신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비스일 것이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백신에 대한 의심은 의학계 내부에도 있다. 일명 〈밥 선생님〉으로 불리는 로버트 시어스는 백신 접종에 관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아과 의사 중 한 명이다. 시어스는 백신과 감염성 질병을 둘 다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두 가지 분명한 행동 전략을 제공했다. 하나는 〈밥 선생님의 선택적 백신 접종 일정표〉로, 그가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 백신들만 맞히고 B형 간염, 소아마비,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은 안 맞히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밥 선생님의 완전한 대안 백신 접종 일정표〉로, 아이가 보통 생후 2년 안에 맞는 백신들을 다 맞히되 그걸 8년에 걸쳐서 맞히는 방법이다.

25 thg 11, 2016 — 『면역에 관하여』는 미국의 촉망받는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Eula Biss의 세 번째 책으로, 2014년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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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

출판사 리뷰

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 얼마나 즐거울지, 또 얼마나 유익할지 짐작도 못했다. 수년에 걸쳐 백신 연구를 지원하고 공부한 나 같은 사람에게도 말이다. – 빌 게이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4 전미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

2015 빌 게이츠 여름휴가 추천 도서

2015 마크 저커버그 책의 해 추천 도서

『뉴욕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퍼블리셔스 위클리』,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커커스 리뷰』, 『뉴스데이』, 『슬레이트』…… 선정 2014 〈올해의 책〉

누구나 읽어야 할 면역에 관한 모든 것

『면역에 관하여』는 미국의 촉망받는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Eula Biss의 세 번째 책으로, 2014년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해 전미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 2015년 빌 게이츠의 〈TED 콘퍼런스 추천 도서〉와 〈여름휴가 추천 도서〉 중 한 권으로,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함께 읽기를 제안한 〈저커버그 북클럽〉 네 번째 책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과학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이며, 무엇보다도 밀도 높은 사고〉라는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다. 비스는 아이를 출산하고 맞닥뜨린 두려움(백신이 아이를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맞서면서, 백신과 예방 접종이 실제로 아이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규명한다. 또 신화와 역사, 문학을 두루 살핌으로써 우리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의 실체를 밝히고, 강력한 은유를 통해 우리가 질병과 면역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킨다. 이 책은 과학적 글쓰기의 모범으로서 의학계와 과학자들의 지지를 받았고, 은유의 강력한 힘을 증명한 빼어난 문학 작품으로서 작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 언론의 평처럼, 『면역에 관하여』는 〈백신과 복잡한 면역학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에게라도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다〉. 특히, 〈모든 백신 회의론자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모르는 것이 주는 두려움

비스는 책의 서두를 아킬레우스 신화로 열고 있다. 아킬레우스는 혹은 신화상 많은 영웅들은 그 어머니의 희생으로 불멸의 신체를 갖게 된다. 그러나 그들조차 딱 한군데 약점이 있으니, 결국 그 약점이 그들을 죽게 만든다. 이들 신화를 통해 저자가 이야기하는 바는 하나다. 〈누구든 완벽한 면역을 가질 수는 없다.〉

그러므로, 아이를 낳고 키운 부모라면 누구나 비스가 느꼈던 것과 같은 두려움을 안다. 지금은 중세나 18세기처럼 영아 사망률이 높지 않지만, 그래도 영아들을 사망하게 할 수 있는 위험은 질병을 포함해 허다하다. 부모들은 음식에서 옷가지,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혹 아이에게 해를 입히지 않을까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그러나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의 건강을 위한 조치가 도리어 아이를 죽일 수도 있다. 비스가 강조하듯이, 이것이 바로 현대의 근본적인 두려움이다. 부모는 아이를 보호하려 하지만, 무엇이 아이에게 해가 되는지 알 수 없다.

비스는 이것을 〈모르는 것이 주는 두려움〉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백신은, 예방 접종은 우리가 모르는 것이다. 얼핏 생각하기에 백신은 병균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제너의 종두법은 말 그대로 약해진 병균을 옮기는 것이었고, 때로 사람들을 심하게 앓게 만들었다. 〈독사의 독, 쥐와 박쥐와 두꺼비와 젖 빠는 강아지의 피, 내장, 배설물〉은 19세기 사람들이 백신에 들어간다고 생각한 재료였다. 요즘 백신은 매사가 제대로일 경우 무균 상태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끔찍한 수은, 에테르, 알루미늄, 부동액〉 따위다.

직관적 독성학

비스는 심리학자 폴 슬로빅을 인용해 우리가 현대 사회의 위험을 감지하는 관점을 〈직관적 독성학〉이라고 칭한다. 우리는 무언가 독성이 있는 물질은 비록 조금이라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자들은 〈용량이 독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즉, 유해 물질이라도 일정 용량 이하라면 해가 없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유해하지 않은 물질, 가령 물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백신에 우리가 걱정하는 화학 물질이 들어 있다는 건 사실이다. 이를테면 수은과 알루미늄, 포름알데히드가 들어가는 백신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독감 백신, 혹은 아이들에게 맞히는 예방 접종 백신에는 그러한 성분이 없거나 극히 적다. 백신이 자폐증을, 암을,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심은 대체로 근거가 없지만 전염력이 몹시 강하다.

한편 우리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에, 심지어 우리 아이가 먹는 모유에도 수은과 포름알데히드, 알루미늄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비스는 〈만일 사람의 젖이 동네 피글리위글리 슈퍼에서 팔린다면 일부 제품은 DDT나 PCB(폴리염화바이페닐) 잔류량에 대한 연방 식품 안전 기준에 걸릴 것〉이라는 저널리스트 플로렌스 윌리엄스의 지적을 인용하고 있다. 우리는 병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독과 함께 살아왔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이다. 이것을 거부할 도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자연은 선하다는 통념

현대 사회와 마찬가지로, 현대 의학에는 꺼림직한 부분이 있다. 기계적이고 화학적인 치료가 주가 되는 현대 의학의 이미지는 폭력적이고 음흉하다. 그리고 불완전하다. 백신은 현대 의학에 깃든 불안과 두려움을 빠짐없이 대변한다.

대체 의학은 현대 의학의 이러한 틈을 파고든다. 우리가 오염되었다고 느끼면, 대체 의학은 〈정화〉를 제공한다. 우리가 부적절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면, 대체 의학은 〈보충제〉를 제공한다. 우리가 독소를 두려워하면, 대체 의학은 〈해독(디톡스)〉을 제공한다. 우리가 나이 들어 몸이 녹슬고 산화하고 있다고 걱정하면, 대체 의학은 〈항산화제〉로 안심시킨다.

대체 의학이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강장제는 〈천연natural〉이라는 단어다. 이 단어는 인간의 한계에 좌우되지 않는 의학, 전적으로 자연이나 신이나 그도 아니면 지적 설계에 의해 마련된 의학을 암시한다. 자연이라는 단어는 의학의 맥락에서 순수함, 안전함, 무해함을 뜻하게 되었다.

〈자연이 선하다〉는 관점은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적인 것이 더 안전하고 우월하다는 인식으로 확장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수두 파티〉(수두에 걸린 아이의 집에 일부러 아이들을 모아서 놀게 하는 일)는 자연적으로 획득한 면역이 백신으로 획득한 면역보다 우월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위험천만한 행태다. 수두를 걸리게 하는 것과 수두 접종을 받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수두는 대체로 위험하지 않지만 치명적인 피부염과 폐렴, 뇌염을 일으킬 수 있고 때로 아이를 죽이기도 한다.

대안적 백신 접종

백신에 대한 의심은 의학계 내부에도 있다. 일명 〈밥 선생님〉으로 불리는 로버트 시어스는 백신 접종에 관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아과 의사 중 한 명이다. 시어스는 백신과 감염성 질병을 둘 다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두 가지 분명한 행동 전략을 제공했다. 하나는 〈밥 선생님의 선택적 백신 접종 일정표〉로, 그가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 백신들만 맞히고 B형 간염, 소아마비,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은 안 맞히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밥 선생님의 완전한 대안 백신 접종 일정표〉로, 아이가 보통 생후 2년 안에 맞는 백신들을 다 맞히되 그걸 8년에 걸쳐서 맞히는 방법이다.

B형 간염과 소아마비, MMR 백신은 아이에게 해가 될 수 있다고 의심받는 대표적인 백신들이다. 시어스는 개인이 굳이 이들 백신 접종의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다른 많은 아이들이 접종을 받음으로써 형성되는 〈집단 면역〉에 기대, 아이들이 이런 질병에 걸릴 위험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의 환자 중 한 아이가 다른 소아과의 아이 여럿에게 홍역을 옮긴 사례는 유명하다. 또 이런 주장이 실제로 백신 접종률을 심각하게 떨어뜨렸고, 〈집단 면역〉 무력화의 수위를 위협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집단 면역

비스는 〈집단 면역herd immunity〉이라는 개념을 특히 강조한다. 어떤 백신이라도 특정 개인에게 면역을 형성하는 데 실패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같은 일부 백신은 다른 백신들보다 효과가 좀 떨어진다. 하지만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은 백신이라도 충분히 많은 사람이 접종하면, 바이러스가 숙주에서 숙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져서 전파가 멎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나 백신을 맞았지만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사람까지 모두 감염을 모면한다.

미접종자는 자기 주변의 몸들, 질병이 돌지 못하는 몸들에 의해 보호받는다. 반면에 질병을 간직한 몸들에게 둘러싸인 접종자는 백신이 효과를 내지 못했을 가능성, 혹은 면역력이 희미해졌을 가능성에 취약하다. 〈우리는 제 살갗으로부터보다 그 너머에 있는 것들로부터 더 많이 보호받는다.〉 이 대목에서, 몸들의 경계는 허물어지기 시작한다. 혈액과 장기 기증은 한 몸에서 나와 다른 몸으로 들어가며 몸들을 넘나든다. 면역도 마찬가지다. 면역은 사적인 계좌인 동시에 공동의 신탁이다. 집단의 면역에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든 이웃들에게 건강을 빚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공중 보건이 중요한 이유다.

면역은 우리가 함께 가꾸는 정원이다!

우리는 바르고 깨끗한 생활을 한다면, 더럽고 오염된 것들과의 접촉을 피한다면 우리를, 또 우리의 아이를 질병과 온갖 악덕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비스는 이것이 〈환상〉이라고 지적한다. 우리는 무언가 깨끗하고 선하고 강한 그리고 불멸하는 것을 믿고 추구하지만, 비스는 우리가 애초에 그런 존재가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 몸은 태어날 때부터 화학 물질과 미생물, 병균과 다른 사람의 피와 살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이 거듭 지적하듯이, 우리는 한 번도 독자적으로 존재한 적이 없다.

비스는 〈순수성〉과 〈완전무결한 독자성〉에 대한 우리의 집착에서 모든 비(非)자기에 대한 섬뜩한 혐오와 부정을 본다. 우리는 더러움과 질병을 나와는 다른 〈그들〉의 이야기로 여긴다. 그들을 격리하고 박멸함으로써 우리의 순수성을 보호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먹는 것, 그들이 마시는 공기를 공유하며, 때론 그들 몸 속에 흐르는 피를 필요로 한다. 그들이 더럽다면, 그들이 질병으로 고통받는다면 우리 역시 그 상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비스에 따르면, 그들의 몸 또한 우리가 함께 가꾸는 정원의 일부다. 이 책에서 비스는 그들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과 불안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이 정원으로부터 내쫓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우친다.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함께 가꾸고 살아가야 할 이 정원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비스가 이 책에서 분명히 보여주고 있듯이, 백신 접종은 이를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무기다.

예리하고 웅변적이다. 손택은 그녀의 책 『은유로서의 질병』을 〈상상을 가라앉히고, 선동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썼다고 말했다. 『면역에 관하여』 또한 차분함과 위로를 추구한다. 그러나 손택이 고압적이었다면, 비스는 은근하다. 그녀는 체스 선수와 같이 전방위로 진격한다. 과학과 미신, 문학을 동원해 우리를 오직 하나의 논리적 귀결로 내몬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백신 전쟁을 향한 빛나고 열정적인 탐험. 부모는 물론 백신과 복잡한 면역학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에게라도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다. 모든 백신 회의론자들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아메리칸 스칼러』

아킬레스 신화는 백신 반대 운동에 대한 설득력 있는 고찰의 출발이다. 그녀는 문학과 역사, 과학 그리고 다름 아닌 자기 아이에게 백신 접종을 결정하면서 가졌던 질문과 두려움을 아우르면서 백신 접종에 관한 주장들을 펼쳐 놓는다. 그녀는 자주 과열되곤 하는 이 논쟁에 냉철하고, 박식하며, 인간적인 목소리를 더한다. – 『뉴요커』

공공 보건의 개념에서 과학과 이야기, 두려움이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를 보이는 품격 있는 논문. 이 책은 때론 한 문장 안에서조차 문학과 철학의 세계 그리고 과학적 연구의 세계 사이에서 흔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바로 그럼으로써 명료함이 획득된다. 백신 접종을 넘어, 이 책은 논쟁을 수행하고, 이제 거의 모든 주제에서 그리고 특히 이 주제에서 명료한 사색을 방해하는 정보의 폐기물들을 능숙하고 시적인 정신을 통해 종합한다. 완벽하고도 확실한 지식이 불가능하다는 것, 대신 균형 잡힌 이해를 추구해야할 필요를 말하는 책이다. – 『뉴 리퍼블릭』

질병과 면역에 관한 최고의 문화적 역사. 이 책에 여러 번 인용되는 수전 손택과 마찬가지로, 비스는 전염병 현상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하는 방식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는지, 또 우리 자신에 대해 관심이 있다. 비스가 논의하는 범위, 그리고 그녀의 우아한 문체는 이 책을 시간을 초월한 것으로 만든다. – 『맥린』

여기 가장 거대한 전환이 있다. 『면역에 관하여』는 사실 예방 접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대단히 철학적인 책이다. 순수 과학에 관해서라기보다는 우리가 우리의 아이를 결코 세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두려움에 대한 책이다. 진실로 비스는, 어느 누구도 타인으로부터의 면역을 획득할 수도 획득해서도 안 된다고 믿는다. 독감 예방 주사와 공기 그리고 우리 자신 속에 잠재한 불안들을 탐색함으로써, 그녀는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교훈을 납득시킨다. 『면역에 관하여』는 당신의 고정관념을 뿌리로부터 재고하도록 만들 것이다. 예방 접종에 관한 책을 읽기를 원하는가? 누군가 당신에게 그래야 한다고 확신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비스일 것이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너무나 이성적이고 지적이며 사려 깊고 철학적이다. – 『로스앤젤레스 북 리뷰』

전작에서 보여 준 빈틈없고 정확한 지성을 바탕으로 비스는 우리의 운명 즉, 우리가 그간의 상상보다 더 상호 의존적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 『하퍼스』

지난 세기들과 대륙들, 문화들을 포괄한 완벽한 조사를 통해, 비스는 궁극적으로 이렇게 묻는다. 우리는 정부와 타자들, 질병과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한 공포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그녀는 감동적인 언어를 통해 개인이 종언을 고하고 공동체가 시작되는 장소에 독자들을 남겨 둔다. – 『캔자스시티 스타』

면역에 관하여 – 알라딘

25 thg 11, 2016 — 전미 비평가 협회상을 비롯, 각종 상을 휩쓸고 있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율라 비스가 면역을 이야기한다. 날이 추워지면 아이의 독감 예방 접종부터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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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면역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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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 – BRIC

[1] https://www.who.int/emergencies/ten-threats-to-global-health-in-2019?fbclid=IwAR0_qQaeBYN3AgOoivs–u8-0_3nu1WTBLhoVaKL_cfOK_rWamhswu6hqNc

[2] http://www.euro.who.int/en/media-centre/sections/press-releases/2018/measles-cases-hit-record-high-in-the-european-region

23 thg 1, 2019 — 논픽션 작가이자, 의사인 아버지 둔 저자는 아이를 낳고 자신이 마주하게 된 면역과 백신에 대한 두려움을 은유를 통해서 서술한 책이다. 전체적인 맥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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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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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

WHO에서는 2019년 세계 보건을 위협하는 10가지를 발표했다[1]. 눈여겨볼 만한 것은 인플루엔자, 에볼라, 뎅기, HIV 등의 바이러스 질환이 반을 차지하며, 유럽과 미국에 보건 사회학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백신 반대운동이 8번째 위협으로 꼽혔다. WHO Europe의 발표[2]에 의하면 2018년 전반기에만 41,000명 이상의 유럽 인구가 홍역에 감염되었으며, 2016년에 최저치를 기록하다가 2017년 2만여 명에 이어, 2018년에는 폭발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했다. 2018년 전반기에만 35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세르비아에서는 14명이 홍역으로 사망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집계[3]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전국 5개 시도에서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나타났고 이 가운데 대구(17명)·안산(10명) 지역 특정 의료기관에서는 집단으로 발병하였다 (27명).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홍역이라는 바이러스는 구글 닥터(google doctor:의사가 아닌 인터넷에 문의하는 것)나 SNS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 있는 백신 반대운동을 통해 더 이상 별거 아닌 것이 아니, 별거가 되어버린 질병이 되어버렸다. 아이를 낳고 난 후, 아이의 두 번째 건강검진부터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건, 허벅지에 꽂힌 3개의 바늘과 두 번의 생백신을 먹이는 것이었다. 머릿속에서는 한 번에 많은 백신을 접종했을 때의 인체 내 면역에 관한 과학적인 데이터가 있겠지 하는 과학자로서의 생각이 들면서도, 아이의 엄마로서 마음으로는 ‘정말 괜찮을까?’라는 의심의 눈으로 주사 바늘 때문에 피를 흘리고 우는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어야 했다. “면역에 관하여” (율라 비스) 논픽션 작가이자, 의사인 아버지 둔 저자는 아이를 낳고 자신이 마주하게 된 면역과 백신에 대한 두려움을 은유를 통해서 서술한 책이다. 전체적인 맥락은 백신을 찬성하는 쪽이지만, 엄마로서 본인이 고민하고 생각했던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 놓아, 내가 했던 그 고민들과 망설임에 위안을 준다. 그 두려움의 대상이 어찌 백신뿐이겠는가? 얼마 전만 해도 신소재로 만든 아기 용품에서 이상한 먼지들이 나온다는 뉴스도 있었고, 아이를 위해 썼던 가습기 살균제, 새집 증후군,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가 계속해서 검출되는 아이들 장난감들.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은 수많은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최근 백신에 대한 두려움은 병원균의 비활성화를 위한 포름알데히드, 면역효과를 증강시키기 위한 알루미늄, 보존제로 쓰이는 수은등이 백신에 들어있다는 것이고, 이것으로 인한 자폐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통해서 백신 반대론자들과 찬성론자들이 격돌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오염”되었다고 느끼거나, “더럽다” 고 느끼는 미량의 백신 첨가물을 통한 자폐증, 암, 뇌손상에 대한 의심은 지나치다고 이야기한다. (이미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고, 자폐증과는 연관 없다는 논문이 출판되었으며, 백신 개발 측면에서는 이러한 물질들의 사용을 줄이고 있다) 백신을 개발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저자의 “용량이 독을 결정한다”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실험실에서의 백신 개발의 마지막 단계가 바로 이 안전성에 대한 부분이다. 얼마만큼의 보존제나 면역 활성제를 넣어야 하는지, 최소량으로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한 다른 생물제제들이 완벽하게 불활화 되었는지, 주사로 놓을 때 대상자가 느낄 수 있는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 많은 요인들을 고려하고,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실험을 통한 데이터를 생산해 내며, 그 모든 자료들은 백신 전임상 단계 전에 완료되어 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저자는 최근 미국이나 유럽의 소득이 높은 가정에서 백신 접종을 피하고 있고, 수많은 정보들이 검증되지 않은 채, 백신에 대한 의심, 거짓 정보, 잘못된 믿음과 무슬림을 향한 백신 음모론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백신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자의에 의한 백신 거부를 통해서, 공동체의 보건 망을 무너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우리가 백신의 효과를 따질 때 그것이 하나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만 따지지 않고 공동체의 집합적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까지 따진다면, 백신 접종을 면역에 대한 예금으로 상상해도 썩 괜찮을 것이다. 그 은행에 돈을 넣는다는 건 스스로의 면역으로 보호받을 능력이 없거나 의도적으로 그러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셈이다. 이것이 바로 집단 면역의 원리이고, 집단 접종이 개인 접종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은 바로 이 집단 면역 덕분이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서도 바이러스에 감염이 안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주변의 사람들의 백신 접종으로 인한 집단면역의 혜택인 것이다. 저자가 마지막에 이야기하는“면역은 공유된 공간이다”라는 말은 백신의 찬반으로 인한 많은 이슈들 보다, 공중보건의 입장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집단면역”을 유지하자는데 포커스를 맞춘다. “우리가 편견을 백신으로 예방하거나 손을 씻듯이 씻어 낼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질병은 늘 존재할 테고, 그런 질병은 늘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두려움을 타인에게 투사하도록 유혹할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백신 접종에는 의학을 초월한 이유들이 있다고 믿는다” 수많은 논쟁 속에서도 분명한 것은 인류는 백신을 통해서 생명을 유지시키고, 연장해 왔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편에서는 백신은 결국 제약회사와 의사들의 결탁을 통한 음모가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한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십수 년, 그 백신을 생산하겠다는 제약회사를 찾는데도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모른다. 생산라인이 있는 회사를 찾아도,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특정 연령에게 한정된 백신 은 수익성이 높은 분야는 아니다. 로타바이러스 생백신중 하나인 로타텍은 2008년 6억 6500만 달러의 수익을 내었지만, 고지혈증 치료제인 파이자의 리피토는 120억 달러이니, 제약회사의 음모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보이지도 않는 끝을 향해, 인류의 건강을 위해서 일하는 연구자의 입장에서, 또한 그 수많은 종류의 백신을 보호자란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에게 맞추고 있는 엄마로서, 내 아이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의 “면역” 이란 “우리가 함께 가구는 정원”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져본다. 더 이상 유기농 먹거리와 비타민이 전염병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 국가를 넘어 전 세계의 위협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 주석

[1] https://www.who.int/emergencies/ten-threats-to-global-health-in-2019?fbclid=IwAR0_qQaeBYN3AgOoivs–u8-0_3nu1WTBLhoVaKL_cfOK_rWamhswu6hqNc

[2] http://www.euro.who.int/en/media-centre/sections/press-releases/2018/measles-cases-hit-record-high-in-the-european-region

[3] http://www.cdc.go.kr/npt/biz/npp/portal/nppIssueIcdView.do?issueIcdSn=65

작성자: LabSooni Mom (필명)

* 본 서평은 “BRIC Bio통신원의 연재”에 올려진 내용을 “이 책 봤니?”에서도 소개하기 위해 동일한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백신 #율라 비스

‘면역에 관하여’를 읽고 -이 시대의 면역 – 네이버 블로그

그럼 이 책을 읽으면 면역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은 많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면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학/과학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는 이 책은 인문학과 의학, 이 두 카테고리 다리를 걸치고 있는 듯 합니다.

아기들은 태어나자 마자 백신을 맞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에 좋다는 홍삼, 비타민, 면역력 증강제를 복용합니다.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숙원이가 떄문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은 모든 사람들의 주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정식 출판이 되자 마자 읽어봐야 겠다고 눈여겨 보던 책입니다.

제목을 보면 면역력에 관한 책인가? 싶습니다.

23 thg 2, 2017 — 물론 면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학/과학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는 이 책은 인문학과 의학, 이 두 카테고리 다리를 걸치고 있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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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라 비스, 면역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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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를 읽고 -이 시대의 면역-

정식 출판이 되자 마자 읽어봐야 겠다고 눈여겨 보던 책입니다.

제목을 보면 면역력에 관한 책인가? 싶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은 모든 사람들의 주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아기들은 태어나자 마자 백신을 맞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에 좋다는 홍삼, 비타민, 면역력 증강제를 복용합니다.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숙원이가 떄문입니다.

그럼 이 책을 읽으면 면역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은 많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면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학/과학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는 이 책은 인문학과 의학, 이 두 카테고리 다리를 걸치고 있는 듯 합니다.

면역에 관하여 – 오거서 – 성균관대학교

백신이 어떤 편견을 갖고 있는지는 백신과 면역계에 적용되는 비유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세균과의 전쟁, 살균 등 인간의 몸에 속하지 않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전쟁의 비유는 줄곧 면역계에 적용되는 은유이다. 그러나 백신은 그처럼 몸 밖의 요소들을 적으로 삼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몸을 위험에 적응시키고 훈련시키는 교육의 은유가 적합하고 면역은 방어가 아닌 조절의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오히려 전쟁이라는 피아구분을 필요로 하는 언어를 사용한다면, 면역계가 실제로는 자신의 몸의 일부인 암세포를 제거하는 점이나, 몸 속에 가득한 미생물은 제거하지 않는 것을 설명하지 못할 것이다. 전쟁이라는 비유가 사용되는 데에는 간단한 이유가 있다. 전쟁이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도 받아들여지는 몇 안 되는 인간 행동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살균비누는 명확한 이득이 없지만 보통비누에 비해 선호된다. 어쩌면 타자에 대한 혐오감이 일반적인 공감의 감정보다 만들어지기 쉬워서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 보건의 비유에서도 ‘질병과의 전쟁’을 ‘모두의 안전’보다 선호하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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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이라는 책의 주제는 과학과 인간, 사회를 아우르는 개념이었다. 과학은 한 명의 위인의 힘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와 같은 일반인은 과학의 흐름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정보는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고, 그 중에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은 진실보다는 인간의 두려움을 반영할 확률이 높다. 한 연구가 발표되면 일희일비하고, 부산을 떤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을 이용한 유사과학들이 판을 치게 된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의 여파는 작지 않다. 과학은 무지를 바탕으로 발전하지만, 인간은 믿는 것을 더욱 믿으려 하기 때문이다. 정보를 올바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되는 배경이다. 정보의 분별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나 스스로를 대신하여 잘못된 정보를 치우고 진실을 알려주기 때문.

따라서 백신에 관한 편견은 그 근거를 순수한 개인이라는 낙관적인 발상에 근거한다. 불가피하게 그 발전 양상은 이기적이게 된다. 편견은 백신을 자연스러운 면역계의 순수성을 위협하는 오염으로 여기고 있으며, 백신이란 자신의 몸에 관한 결정이므로 자기가 결정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몸은 태어나는 순간 세균과 여러 물질에 노출된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화학물질과 세균에 비하면 백신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오염되지 않은 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질병이 몸을 순수하게 유지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면역은 집단적으로 행해졌을 때 효과가 크다. 아이에게 백신을 안 맞히는 몇몇 부모의 경우 타인(책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희생을 앞세워 자신의 아이를 보호하는 비양심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개개인의 선택이 사회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저자는 현대인의, 우리의 처지가 더 이상 신화 속의 아킬레우스처럼 강에 몸을 담구는 것처럼 순수성을 강화하는 보호막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닌, 드라큘라처가 피를 빨듯이 비자기의 도움으로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처지라고 지적한다. 낙관적으로 자신의 몸만을 가꾸는 것은 무의미하다. 질병이란 기존의 관념과는 다르게 삶의 다른 영역일 뿐이며, 그것이 타자를 나누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차별적인 시선으로 면역에 관한 이슈들을 다루어선 안 된다. 공감과 유대감이 면역에 있어서도 필요하다. 사회적인 상호 협력의 체계가 개인의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면역이란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생물의 내적인 작동방식이다. 책에 따르면 면역의 어원은 병역과 같은 의무를 면하게 된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면역은 질병을 면하게 해준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백신을 통해 이뤄지는 면역계는 비과학적인 접근을 하는 일부 사람들과 백신에 관한 만연한 편견 때문에 정당한 지위를 갖지 못하고, 폄하된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직면하게 된 아이의 미래에 관한 문제를 둘러싼 면역에 대한 진실을 확인한다.

31 thg 8, 2017 — 면역이란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생물의 내적인 작동방식이다. 책에 따르면 면역의 어원은 병역과 같은 의무를 면하게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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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면역\”이 대체 뭔데? /항체, B세포와 T세포 –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의 알기 쉬운 면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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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오거서

면역이란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생물의 내적인 작동방식이다. 책에 따르면 면역의 어원은 병역과 같은 의무를 면하게 된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면역은 질병을 면하게 해준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백신을 통해 이뤄지는 면역계는 비과학적인 접근을 하는 일부 사람들과 백신에 관한 만연한 편견 때문에 정당한 지위를 갖지 못하고, 폄하된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직면하게 된 아이의 미래에 관한 문제를 둘러싼 면역에 대한 진실을 확인한다.

백신이 어떤 편견을 갖고 있는지는 백신과 면역계에 적용되는 비유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세균과의 전쟁, 살균 등 인간의 몸에 속하지 않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전쟁의 비유는 줄곧 면역계에 적용되는 은유이다. 그러나 백신은 그처럼 몸 밖의 요소들을 적으로 삼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몸을 위험에 적응시키고 훈련시키는 교육의 은유가 적합하고 면역은 방어가 아닌 조절의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오히려 전쟁이라는 피아구분을 필요로 하는 언어를 사용한다면, 면역계가 실제로는 자신의 몸의 일부인 암세포를 제거하는 점이나, 몸 속에 가득한 미생물은 제거하지 않는 것을 설명하지 못할 것이다. 전쟁이라는 비유가 사용되는 데에는 간단한 이유가 있다. 전쟁이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도 받아들여지는 몇 안 되는 인간 행동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살균비누는 명확한 이득이 없지만 보통비누에 비해 선호된다. 어쩌면 타자에 대한 혐오감이 일반적인 공감의 감정보다 만들어지기 쉬워서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 보건의 비유에서도 ‘질병과의 전쟁’을 ‘모두의 안전’보다 선호하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백신에 관한 편견은 그 근거를 순수한 개인이라는 낙관적인 발상에 근거한다. 불가피하게 그 발전 양상은 이기적이게 된다. 편견은 백신을 자연스러운 면역계의 순수성을 위협하는 오염으로 여기고 있으며, 백신이란 자신의 몸에 관한 결정이므로 자기가 결정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몸은 태어나는 순간 세균과 여러 물질에 노출된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화학물질과 세균에 비하면 백신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오염되지 않은 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질병이 몸을 순수하게 유지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면역은 집단적으로 행해졌을 때 효과가 크다. 아이에게 백신을 안 맞히는 몇몇 부모의 경우 타인(책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희생을 앞세워 자신의 아이를 보호하는 비양심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개개인의 선택이 사회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저자는 현대인의, 우리의 처지가 더 이상 신화 속의 아킬레우스처럼 강에 몸을 담구는 것처럼 순수성을 강화하는 보호막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닌, 드라큘라처가 피를 빨듯이 비자기의 도움으로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처지라고 지적한다. 낙관적으로 자신의 몸만을 가꾸는 것은 무의미하다. 질병이란 기존의 관념과는 다르게 삶의 다른 영역일 뿐이며, 그것이 타자를 나누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차별적인 시선으로 면역에 관한 이슈들을 다루어선 안 된다. 공감과 유대감이 면역에 있어서도 필요하다. 사회적인 상호 협력의 체계가 개인의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면역이라는 책의 주제는 과학과 인간, 사회를 아우르는 개념이었다. 과학은 한 명의 위인의 힘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와 같은 일반인은 과학의 흐름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정보는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고, 그 중에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은 진실보다는 인간의 두려움을 반영할 확률이 높다. 한 연구가 발표되면 일희일비하고, 부산을 떤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을 이용한 유사과학들이 판을 치게 된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의 여파는 작지 않다. 과학은 무지를 바탕으로 발전하지만, 인간은 믿는 것을 더욱 믿으려 하기 때문이다. 정보를 올바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되는 배경이다. 정보의 분별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나 스스로를 대신하여 잘못된 정보를 치우고 진실을 알려주기 때문.

전자책 – 면역에 관하여 – 해남공공도서관

1977년생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빌리버], [하퍼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등에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현재 노스웨스턴 대학 상주 예술가이자 [에세이 프레스]의 창간인 겸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 권의 책을 집필했고, 두 번째 책 『황무지에서 온 편지Note from No Man’s Land: American Essays』로 전미 비평가 협회상을 받았다. 가장 최근 저서인 『면역에 관하여』는 전미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의 언론으로부터 2014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가 추천 도서로 선정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금까지 그레이 울프상, 칼 샌드버그 문학상, 로나 자프 파운데이션 작가상, 푸시카트상 등을 수상했고, 구겐하임 재단, 하워드 재단, 미국 국립 예술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현재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일리노이 주 에번스턴에서 살고 있다.

『면역에 관하여』는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 책이다. 우리는 바르고 깨끗한 생활을 한다면, 더럽고 오염된 것들과의 접촉을 피한다면 우리를, 또 우리의 아이를 질병과 온갖 악덕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저자는 이것이 ‘환상’이라고 지적한다. 우리 몸은 태어날 때부터 화학 물질과 미생물, 병균과 다른 사람의 피와 살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이 거듭 지적하듯이, 우리는 한 번도 독자적으로 존재한 적이 없다.

저자는 그들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과 불안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이 정원으로부터 내쫓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우친다.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함께 가꾸고 살아가야 할 이 정원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분명히 보여주고 있듯이, 백신 접종은 이를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무기다.

질병과 면역에 관한 최고의 문화적 역사! 『면역에 관하여』는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 책이다.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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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의 원리 – 능동면역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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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 전자도서관

면역에 관하여

저 자 : 율라 비스

율라 비스 발행자 : 열린책들

열린책들 등록일 : 2017.03.23

2017.03.23 보유 권수 : 3권

3권 공급사 : 북큐브

북큐브 대 출 : 0/3권

0/3권 예약자수 : 0명

0명 소속도서관 : 통합

통합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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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유형 : bpub

bpub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추천하기 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앱 설치 대출하기 목록보기 ※팝업차단이 되어있는경우 뷰어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도서 소개

누구나 알아야 할 면역에 관한 모든 것

질병과 면역에 관한 최고의 문화적 역사!

『면역에 관하여』는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 책이다. 우리는 바르고 깨끗한 생활을 한다면, 더럽고 오염된 것들과의 접촉을 피한다면 우리를, 또 우리의 아이를 질병과 온갖 악덕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저자는 이것이 ‘환상’이라고 지적한다. 우리 몸은 태어날 때부터 화학 물질과 미생물, 병균과 다른 사람의 피와 살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이 거듭 지적하듯이, 우리는 한 번도 독자적으로 존재한 적이 없다.

저자는 그들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과 불안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이 정원으로부터 내쫓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우친다.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함께 가꾸고 살아가야 할 이 정원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분명히 보여주고 있듯이, 백신 접종은 이를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무기다.

책은 아이를 출산하고 맞닥뜨린 두려움(백신이 아이를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맞서면서, 백신과 예방 접종이 실제로 아이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규명한다. 또 신화와 역사, 문학을 두루 살핌으로써 우리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의 실체를 밝히고, 강력한 은유를 통해 우리가 질병과 면역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킨다.

목차

1. 면역이라는 신화

2. 독감 백신에 대한 두려움

3. 우리의 몸은 우리의 은유를 결정한다

4. 집단 면역

5. B형 간염 백신과 공중 보건 조치의 계급성

6. 우리에게는 병균이 필요하다

7. 오염에 대한 두려움

8. 자연은 선하다는 통념과 『침묵의 봄』

9. [내 편] 혹은 [네 편]의 문제일까?

10. 종두법

11. 면역계와 그 은유들

12. 백 년 전의 어머니라면

13. 여성 치료사와 비난받는 엄마들

14. 우리는 모두 오염된 존재

15. 뱀파이어의 시대

16. 무기로서의 백신

17. 백신 속 수은을 둘러싼 혼란

18. 자본주의와 백신

19. 가부장주의 vs 소비자 중심주의

20. 개인 제대혈 은행과 백신 중도주의

21. 지나치게 많고 지나치게 이르다?

22. 수두 파티

23. 양심적 거부와 도덕의 문제

24. 자연적 몸과 정치적 몸

25. 적대적 세상에서 위험에 처한 면역계

26. 건강과 질병의 이분법

27. 과학 정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28. 모르는 것이 주는 두려움

29. 의학적 신중함과 사회적 편견

30. 면역은 우리가 함께 가꾸는 정원이다

감사의 말

참고 자료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Eula Biss

1977년생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빌리버], [하퍼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등에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현재 노스웨스턴 대학 상주 예술가이자 [에세이 프레스]의 창간인 겸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 권의 책을 집필했고, 두 번째 책 『황무지에서 온 편지Note from No Man’s Land: American Essays』로 전미 비평가 협회상을 받았다. 가장 최근 저서인 『면역에 관하여』는 전미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의 언론으로부터 2014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가 추천 도서로 선정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금까지 그레이 울프상, 칼 샌드버그 문학상, 로나 자프 파운데이션 작가상, 푸시카트상 등을 수상했고, 구겐하임 재단, 하워드 재단, 미국 국립 예술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현재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일리노이 주 에번스턴에서 살고 있다.

면역에 관하여 – 율라 비스 – Google Books

Reviews aren’t verified, but Google checks for and removes fake content when it’s identified. Write review. 면역에 관하여. By 율라 비스. About this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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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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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 – 율라 비스 – 과학과사람들

미국의 촉망받는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의 세 번째 책으로,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다. 비스는 아이를 출산하고 맞닥뜨린 두려움(백신이 아이를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맞서면서, 백신과 예방 접종이 실제로 아이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규명한다. 또 신화와 역사, 문학을 두루 살핌으로써 우리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의 실체를 밝히고, 강력한 은유를 통해 우리가 질병과 면역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킨다.

http://www.podbbang.com/ch/6205?e=22262565

지성과 감성의 팟캐스트 과학책이 있는 저녁 S3 E02

연관 에피소드

면역에 관하여 – 율라 비스 | … 또 신화와 역사, 문학을 두루 살핌으로써 우리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의 실체를 밝히고, 강력한 은유를 통해 우리가 질병과 면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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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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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 – 율라 비스

미국의 촉망받는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의 세 번째 책으로,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다. 비스는 아이를 출산하고 맞닥뜨린 두려움(백신이 아이를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맞서면서, 백신과 예방 접종이 실제로 아이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규명한다. 또 신화와 역사, 문학을 두루 살핌으로써 우리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의 실체를 밝히고, 강력한 은유를 통해 우리가 질병과 면역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킨다.

연관 에피소드

지성과 감성의 팟캐스트 과학책이 있는 저녁 S3 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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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면역학자가 읽은 < 문화 < 문화 - 청년의사

한마디로, 이 책은 단순한 교양과학 서적이 아니다. 오히려 과학적인 팩트에 대한 서술은 그다지 많지 않다. 저자인 율라 비스는 과학자가 아닌 논픽션 작가로서,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백신접종 거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들에 관해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시각들을 총동원하여 이 책을 썼다. 일단 작가가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사고하고 천착한 깊이와 넓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의 과학자나 작가라면 백신접종 회의론과 옹호론 사이에서 과학적 또는 공중보건학적으로 무엇이 옳으냐를 논증하였을 텐데, 저자는 이 책의 주제를 역사, 은유, 신화, 사회계급 등 인문학적 및 사회학적 시각으로 확장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아마도 최근에 직접 육아를 하며 이 책의 주제인 백신접종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사고의 범위를 이렇게까지 확장시킨 듯하다(고민을 한다고 모든 부모가 이렇게까지 고민하지는 않겠지만). 하지만 이러한 감탄과 동시에 무언가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함께 가꾸는 정원으로서의 면역’을 강조하며(이는 집단면역의 시각을 강조한 것이다) 백신접종을 분명히 옹호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관점에서는 “확정적이지 못한 웨이크필드의 연구를 가져다가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데 썼던 사람들의 죄는 무지나 과학 부정이 아니었다(p.110)”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서술이 무슨 뜻인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백신접종 회의론과 옹호론처럼 중요하면서도 시시비비가 분명한 이슈일수록 옳은 것은 옳은 것, 틀린 것은 틀린 것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틀린 관점의 입장도 이해해 주는 관용의 시각은 악용되기 마련이다. (이 책을 추천했다는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는 책 자체에만 감탄했지 이런 부작용은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자가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폭넓게 확장한 시각들 중 나의 시선을 가장 끈 것은 정의 및 윤리학 그리고 법률의 시각이었다. 백신접종을 통한 감염질환의 통제는 집단면역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각이 유효해지는 것이다. 즉 조금만 생각해 보더라도, ‘집단이 위험해지더라도 나(또는 내 자식)의 백신접종을 거부할 권리가 있을까?’ 또는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접종을 강제할 권한이 있을까?’ 등의 쉽게 답하지 못할 생각거리들이 있는 것이다. (이는 백신의 부작용 여부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저자는 존 롤스의 정의론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기는 하지만,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인 것은 확실하다.

7 thg 2, 2017 — 책걸상’ 5회와 6회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책 <면역에 관하여>를 다루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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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코로나 최신 정보 업데이트(BA.4,5 새로운 변이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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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면역학자가 읽은

청년의사는 최근 북토크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을 만들기 시작했다. 과학전문기자 강양구(YG)와 의사 출신 저널리스트 박재영(JYP)이 진행하는 오디오 팟캐스트로, 저자(국내서) 또는 관련 전문가(번역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책걸상’ 5회와 6회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책 <면역에 관하여>를 다루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가 다음과 같은 서평을 보내왔다. 오디오 파일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들을 수 있다.

지난 연말, ‘청년의사’로부터 <면역에 관하여>라는 책을 갖고 북토크를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다음 날 이 책을 사러 서점에 갈 때만 해도 제목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일반 대중에게 면역학을 쉽게 설명해주는 교양과학 서적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사서 2016년의 마지막 날에 읽기 시작하면서 예상과는 다른 이 책의 특이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2016년의 마지막 날과 2017년의 첫 날을 이 책과 함께 하게 됐다.)

한마디로, 이 책은 단순한 교양과학 서적이 아니다. 오히려 과학적인 팩트에 대한 서술은 그다지 많지 않다. 저자인 율라 비스는 과학자가 아닌 논픽션 작가로서,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백신접종 거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들에 관해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시각들을 총동원하여 이 책을 썼다. 일단 작가가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사고하고 천착한 깊이와 넓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의 과학자나 작가라면 백신접종 회의론과 옹호론 사이에서 과학적 또는 공중보건학적으로 무엇이 옳으냐를 논증하였을 텐데, 저자는 이 책의 주제를 역사, 은유, 신화, 사회계급 등 인문학적 및 사회학적 시각으로 확장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아마도 최근에 직접 육아를 하며 이 책의 주제인 백신접종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사고의 범위를 이렇게까지 확장시킨 듯하다(고민을 한다고 모든 부모가 이렇게까지 고민하지는 않겠지만). 하지만 이러한 감탄과 동시에 무언가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만약 백신접종 회의론과 옹호론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이 있은 후 현재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해결된 상태라면 이런 폭넓은 관점의 에세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비합리적인 백신접종 회의론이 남아서 공중보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트럼프도 백신접종 회의론에 동조한 바 있다), 이런 폭넓은 관점의 에세이는 오히려 백신접종 회의론과 옹호론 사이의 논점과 전선을 흐리면서 회의론자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면죄부를 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을 듯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함께 가꾸는 정원으로서의 면역’을 강조하며(이는 집단면역의 시각을 강조한 것이다) 백신접종을 분명히 옹호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관점에서는 “확정적이지 못한 웨이크필드의 연구를 가져다가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데 썼던 사람들의 죄는 무지나 과학 부정이 아니었다(p.110)”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서술이 무슨 뜻인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백신접종 회의론과 옹호론처럼 중요하면서도 시시비비가 분명한 이슈일수록 옳은 것은 옳은 것, 틀린 것은 틀린 것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틀린 관점의 입장도 이해해 주는 관용의 시각은 악용되기 마련이다. (이 책을 추천했다는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는 책 자체에만 감탄했지 이런 부작용은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저자가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폭넓게 확장한 시각들 중 나의 시선을 가장 끈 것은 정의 및 윤리학 그리고 법률의 시각이었다. 백신접종을 통한 감염질환의 통제는 집단면역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각이 유효해지는 것이다. 즉 조금만 생각해 보더라도, ‘집단이 위험해지더라도 나(또는 내 자식)의 백신접종을 거부할 권리가 있을까?’ 또는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접종을 강제할 권한이 있을까?’ 등의 쉽게 답하지 못할 생각거리들이 있는 것이다. (이는 백신의 부작용 여부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저자는 존 롤스의 정의론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기는 하지만,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인 것은 확실하다.

누군가 나에게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권하겠느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다음과 같다. 만약 백신접종을 맹목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로 권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그런 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절대로 어울리지 않는 책이다. 반면 백신접종을 과학적으로 잘 이해하고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학의 문제로만 여기기 쉬운 백신접종을 이렇게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도 있구나’하는 새로운 경험과 감탄을 공유하고 싶기에 적극 권하고 싶다.

의학과 과학의 영역에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시각이 맹목적이고 미신적인 시각과 첨예하게 충돌하는 것은 서구와 우리가 다르지 않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슈들은 약간 다른 것 같다. 이 책의 주제인 백신접종 이슈는 서구에 비해 한국에서는 덜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지만, 서구에서는 사실상 ‘정리’된 이슈인 ‘정규의학 vs 대체의학(한의학)’의 대립은 우리나라에서 더욱 중요한 이슈이다. 특히 한국처럼 의료가 공동체로 묶여 있는 나라에서는 더욱 중요한 이슈라고 할 수 있다. 만약 한국에 율라 비스와 같은 저술가가 있다면, 백신접종이 아니라 ‘대체의학(한의학)’을 주제로 책을 써야 하지 않을까?

* 5회와 6회는 2월 6일과 8일에 각각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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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책방(59) 면역에 관하여,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

‘제 2의 스티븐 호킹’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가 신간으로 찾아왔다. 그는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의 화해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끈이론을 대신할 루프양자중력이론을 수립하는 데 오랜 시간을 들였다. 책은 대학생 때부터 호기심을 느꼈다는 ‘양자중력’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 로벨리의 여정을 소개한다. 물리학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아는 독자라면 그의 이야기에 쉽게 흥미를 느낄 것이다.

‘면역에 대하여’는 백신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미국의 촉망받는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가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통해 아름답게 서술했다. 비스는 자연을 맹신하고 인위를 경계하는 심리는 본능적이지만, 동시에 위험한 일이라는 사실을 친근하게 일깨운다.

로벨리가 그동안 걸어온 길을 통해, 독자들은 물리학 이론의 토대가 되어온 기존의 시공간 개념의 한계와 루프 이론의 답변을 만날 수 있다. 시공간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시간 없이’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13 thg 5, 2021 — 면역에 관하여열린책들 / 율라 비스 지음 / 김명남 옮길“나는 이 책을 읽는 … 빌 게이츠’면역에 대하여’는 백신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을 과학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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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의정부여고 화학과 독서발표 (20222) \”면역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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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책방(59) 면역에 관하여,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1. 면역에 관하여

열린책들 / 율라 비스 지음 / 김명남 옮길

“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 얼마나 즐거울지, 또 얼마나 유익할지 짐작도 못했다. 수년에 걸쳐 백신 연구를 지원하고 공부한 나 같은 사람에게도 말이다.” – 빌 게이츠

‘면역에 대하여’는 백신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미국의 촉망받는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가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통해 아름답게 서술했다. 비스는 자연을 맹신하고 인위를 경계하는 심리는 본능적이지만, 동시에 위험한 일이라는 사실을 친근하게 일깨운다.

빌 게이츠의 추천사처럼, 백신회의론자가 아닌 독자들도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의학을 향한 불신으로 싹트는 메커니즘과 역사를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2.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쌤앤파커스 / 카를로 로벨리 지음 / 김현주 옮김

‘제 2의 스티븐 호킹’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가 신간으로 찾아왔다. 그는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의 화해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끈이론을 대신할 루프양자중력이론을 수립하는 데 오랜 시간을 들였다. 책은 대학생 때부터 호기심을 느꼈다는 ‘양자중력’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 로벨리의 여정을 소개한다. 물리학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아는 독자라면 그의 이야기에 쉽게 흥미를 느낄 것이다.

로벨리가 그동안 걸어온 길을 통해, 독자들은 물리학 이론의 토대가 되어온 기존의 시공간 개념의 한계와 루프 이론의 답변을 만날 수 있다. 시공간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시간 없이’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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