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2019 만적 의 난 업데이트 171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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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적의 난 – 나무위키:대문

14 thg 10, 2022 — 고려 신종 1년(1198), 당시 노비 신분의 만적이 중심이 되어 일으키려다가 실패한 노비해방운동. 일반적으로 역사학에서는 한국사 최초의 신분해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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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tle Website: 만적의 난 – 나무위키: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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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적의 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약속한 날이 되어 모두 모였으나 그 수가 수백 명에 불과하자 일이 성공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보제사(普濟寺)에서 다시 모이자고 약속하면서 경계하며 말하기를, “비밀이 보장되지 못하면 성사되지도 못한 것이다. 누설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라고 하였다. 율학박사(律學博士) 한충유(韓忠愈)의 가노(家奴) 순정(順貞)이 한충유에게 변란을 고하자 한충유가 최충헌에게 알렸다. 마침내 만적 등 100여 명을 체포하여 강에 던져버렸다. 한충유에게 합문지후(閣門祗候)를 제수하였고, 순정에게는 백금(白金) 80냥을 하사하고 면천하여 양인으로 삼았다. 잔당들을 모두 죽일 수가 없어서 조서를 내려 불문에 붙이기로 하였다.[2]

누런 종이 수천 장을 잘라서 모두 정(丁)자를 새겨서 표지로 삼고, 약속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흥국사(興國寺) 회랑에서 구정(毬庭)까지 한꺼번에 집결하여 북을 치고 고함을 치면, 궁궐 안의 환관들이 모두 호응할 것이며, 관노(官奴)는 궁궐 안에서 나쁜 놈들을 죽일 것이다. 우리가 성 안에서 벌떼처럼 일어나, 먼저 최충헌을 죽인 뒤 각기 자신의 주인을 죽이고 천적(賤籍)을 불태워 그리하여 삼한(三韓)에서 천인을 없애면, 공경장상(公卿將相)이라도 우리가 모두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신종 원년(1198), 사동(私僮) 만적 등 6명[1]이 북산(北山)에서 땔나무를 하다가, 공사(公私)의 노예들을 불러 모아서는 모의하며 말하기를, “국가에서 경인년(1170)과 계사년(1173) 이래로 높은 관직도 천한 노예에서 많이 나왔으니, 장군과 재상에 어찌 [타고난] 씨가 있겠는가? 때가 되면 [누구나]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라고 어찌 뼈 빠지게 일만 하면서 채찍 아래에서 고통만 당하겠는가?”라고 하였다. 여러 노(奴)들이 모두 그렇다고 하였다.

만적의 난(萬積-亂)은 1198년(신종 1년) 고려 무신 집권기에 최충헌의 노비 만적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노비 해방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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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cription Website: 만적의 난(萬積-亂)은 1198년(신종 1년) 고려 무신 집권기에 최충헌의 노비 만적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노비 해방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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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를 꿈꾼 만적의 난 (역사만화 35화) [공부왕찐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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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元年, 私僮萬積等六人樵北山, 招集公私奴隷謀曰, 國家自庚癸以來, 朱紫多起於賤隷. 將相寧有種乎? 時來則可爲也. 吾輩安能勞筋骨, 困於捶楚之下?

諸奴皆然之. 剪黃紙數千, 皆鈒丁字, 爲識約曰, 吾輩自興國寺步廊至毬庭, 一時群集鼓噪, 則在內宦者必應之, 官奴等誅鋤於內. 吾徒蜂起城中, 先殺崔忠獻等, 仍各格殺其主焚賤籍. 使三韓無賤人, 則公卿將相, 吾輩皆得爲之矣.

及期皆集以衆, 不滿數百, 恐不濟事, 更約會普濟寺令曰, 事不密則不成, 愼勿泄.

律學博士韓忠愈家奴順貞, 告變於忠愈, 忠愈告忠獻. 遂捕萬積等百餘人, 投之江. 授忠愈閣門祗候, 賜順貞白金八十兩, 免爲良. 以餘黨不可悉誅詔不問.

신종 원년(1198), 사동(私僮) 만적 등 6명[1]이 북산(北山)에서 땔나무를 하다가, 공사(公私)의 노예들을 불러 모아서는 모의하며 말하기를, “국가에서 경인년(1170)과 계사년(1173) 이래로 높은 관직도 천한 노예에서 많이 나왔으니, 장군과 재상에 어찌 [타고난] 씨가 있겠는가? 때가 되면 [누구나]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라고 어찌 뼈 빠지게 일만 하면서 채찍 아래에서 고통만 당하겠는가?”라고 하였다. 여러 노(奴)들이 모두 그렇다고 하였다.

누런 종이 수천 장을 잘라서 모두 정(丁)자를 새겨서 표지로 삼고, 약속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흥국사(興國寺) 회랑에서 구정(毬庭)까지 한꺼번에 집결하여 북을 치고 고함을 치면, 궁궐 안의 환관들이 모두 호응할 것이며, 관노(官奴)는 궁궐 안에서 나쁜 놈들을 죽일 것이다. 우리가 성 안에서 벌떼처럼 일어나, 먼저 최충헌을 죽인 뒤 각기 자신의 주인을 죽이고 천적(賤籍)을 불태워 그리하여 삼한(三韓)에서 천인을 없애면, 공경장상(公卿將相)이라도 우리가 모두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약속한 날이 되어 모두 모였으나 그 수가 수백 명에 불과하자 일이 성공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보제사(普濟寺)에서 다시 모이자고 약속하면서 경계하며 말하기를, “비밀이 보장되지 못하면 성사되지도 못한 것이다. 누설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라고 하였다. 율학박사(律學博士) 한충유(韓忠愈)의 가노(家奴) 순정(順貞)이 한충유에게 변란을 고하자 한충유가 최충헌에게 알렸다. 마침내 만적 등 100여 명을 체포하여 강에 던져버렸다. 한충유에게 합문지후(閣門祗候)를 제수하였고, 순정에게는 백금(白金) 80냥을 하사하고 면천하여 양인으로 삼았다. 잔당들을 모두 죽일 수가 없어서 조서를 내려 불문에 붙이기로 하였다.[2]

만적의 난(萬積 亂)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한국학중앙연구원

주 01) 만적·미조이(味助伊)·연복(延福)·성복(成福)·소삼(小三)·효삼(孝三) 등 6명이 개경 북산(北山)에서 나무를 하다가 공·사노예들을 불러모아 “무신란 이후에 고관이 천한 노예에서 많이 나왔으니 장상(將相)이 어찌 종자가 있겠는가. 때가 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선동하면서 반란을 계획하였다. 1198년 5월에 사동(私僮) 만적·미조이(味助伊)·연복(延福)·성복(成福)·소삼(小三)·효삼(孝三) 등 6명이 개경 북산(北山)에서 나무를 하다가 공·사노예들을 불러모아 “무신란 이후에 고관이 천한 노예에서 많이 나왔으니 장상(將相)이 어찌 종자가 있겠는가. 때가 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선동하면서 반란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약속한 날에 수백 명 밖에 모이지 않았으므로 4일 후에 다시 보제사(普濟寺)에 모여 거사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때 율학박사(律學博士) 한충유(韓忠愈)의 종 순정(順貞)이 주인에게 고발함으로써 반란계획이 누설되어 실패로 끝났고, 만적 등 1백여 명은 죽임을 당하였다.

이 반란은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무신집권기에 신분해방을 목표로 일어난 천민반란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었다. 1200년(신종 3)에도 진주에서 또다시 공·사노예들의 반란이 일어나 합주(陜州)의 민란에 가세한 일이 있었다.

이들은 갑인일(甲寅日)에 흥국사(興國寺)에서 모여 궁중으로 몰려가 난을 일으키고, 환관과 궁노들의 호응을 받아 먼저 최충헌을 죽인 다음 각기 자기 주인들을 죽이고 천적(賤籍)을 불사르기로 하였다.

1198년(신종 1) 개경에서 만적(萬積) 등이 일으킨 노비 반란. 키워드. 노비반란; 무신집권기반란; 신분해방운동; 천민반란; 한충유노비순정.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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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tle Website: 만적의 난(萬積 亂)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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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073 실패로 끝난 만적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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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적의 난(萬積─亂)

주 01) 만적·미조이(味助伊)·연복(延福)·성복(成福)·소삼(小三)·효삼(孝三) 등 6명이 개경 북산(北山)에서 나무를 하다가 공·사노예들을 불러모아 “무신란 이후에 고관이 천한 노예에서 많이 나왔으니 장상(將相)이 어찌 종자가 있겠는가. 때가 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선동하면서 반란을 계획하였다. 1198년 5월에 사동(私僮) 만적·미조이(味助伊)·연복(延福)·성복(成福)·소삼(小三)·효삼(孝三) 등 6명이 개경 북산(北山)에서 나무를 하다가 공·사노예들을 불러모아 “무신란 이후에 고관이 천한 노예에서 많이 나왔으니 장상(將相)이 어찌 종자가 있겠는가. 때가 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선동하면서 반란을 계획하였다.

이들은 갑인일(甲寅日)에 흥국사(興國寺)에서 모여 궁중으로 몰려가 난을 일으키고, 환관과 궁노들의 호응을 받아 먼저 최충헌을 죽인 다음 각기 자기 주인들을 죽이고 천적(賤籍)을 불사르기로 하였다.

그러나 약속한 날에 수백 명 밖에 모이지 않았으므로 4일 후에 다시 보제사(普濟寺)에 모여 거사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때 율학박사(律學博士) 한충유(韓忠愈)의 종 순정(順貞)이 주인에게 고발함으로써 반란계획이 누설되어 실패로 끝났고, 만적 등 1백여 명은 죽임을 당하였다.

이 반란은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무신집권기에 신분해방을 목표로 일어난 천민반란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었다. 1200년(신종 3)에도 진주에서 또다시 공·사노예들의 반란이 일어나 합주(陜州)의 민란에 가세한 일이 있었다.

만적의 난(萬積―亂) – 네이버블로그

1 thg 5, 2009 — 1198년 만적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노비해방운동(奴婢解放運動). 일명 사동(私僮)의 난. 고려 중기에 일어난 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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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067 만적의 난 –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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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한국사] 동지의 배신으로 ‘만적의 난’ 실패로 끝나

▲ 만적의 외침… 만적은 뜻을 같이할 노비들을 찾아다녔어. 만적의 이야기를 들은 노비들은 함께 거사를 약속했단다. 그런데 그런 노비들이 봉기를 일으킨 거야. 앞장선 인물이 누구였는 줄 아니? 바로 무신 정권의 최고 우두머리인 최충헌의 노비였어. 이름은 만적. 그는 똑똑하고 과감한 인물이었던 것 같아. 부모가 누구인지, 어떻게 해서 노비가 됐는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체념하고 순종하기 마련인 보통 노비들과는 달랐어. 주인인 최충헌이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으니, 그 집에 드나드는 내로라하는 유명한 인물들을 지켜보면서 느낀 바도 많았을 거야. 그 인물 중에는 만적처럼 천민 출신도 있었어. 무신 정권 때는 천민 출신으로 벼슬을 하고 출세도 한 자들이 꽤 많았다고 했지?

노비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어. 거사 일을 5월 17일로 정하고, 누런 종이 수천 장을 오려 ‘정(丁)’ 자를 아로새겨서 나눠 주었어. 왜 ‘정’ 자가 쓰인 종이를 나눠 주었을까? ‘정’에는 ‘양인’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 아마도 천인에서 벗어나 양인이 되고 싶은 소망을 그렇게 나타냈나 봐. 노비들은 ‘정’ 자 표지를 달고 약속한 날 궁궐에서 가까운 흥국사라는 절에 모이기로 했어. “우리들이 흥국사에 모여서 북을 치고 고함을 지르면 궁궐 안에서도 노비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오. 그럼 우리는 먼저 최충헌을 죽이고 각자 주인을 죽인 다음, 노비 문서를 불태웁시다. 그래서 이 나라에 다시는 천인이 없게 합시다. 그러면 어떤 고관대작이라도 우리들이 다 얻을 수 있을 것이오!”

15 thg 12, 2014 —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 ◇노비 만적의 외침 망이와 망소이의 봉기가 있은 지 약 20년 뒤, 수도 개경에서는 노비들의 봉기가 일어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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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어벤져스2] 반란의 시대! 무신정권과 만적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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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한국사] 동지의 배신으로 ‘만적의 난’ 실패로 끝나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

◇노비 만적의 외침

망이와 망소이의 봉기가 있은 지 약 20년 뒤, 수도 개경에서는 노비들의 봉기가 일어났단다. 봉기를 일으킨 노비들은 이 세상에서 노비란 존재를 아예 없애 버리자고 했어.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노비는 단지 ‘말할 줄 아는 도구’였을 뿐 사람으로 인정받거나 대우받지 못했단다. 노비는 주인의 명령에 절대복종해야 하고, 또 주인이 마음대로 이리저리 팔아넘겨도 불평할 수가 없었어. 천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나라와 사회로부터도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 멸시의 대상이었지.

▲ 만적의 외침… 만적은 뜻을 같이할 노비들을 찾아다녔어. 만적의 이야기를 들은 노비들은 함께 거사를 약속했단다. 그런데 그런 노비들이 봉기를 일으킨 거야. 앞장선 인물이 누구였는 줄 아니? 바로 무신 정권의 최고 우두머리인 최충헌의 노비였어. 이름은 만적. 그는 똑똑하고 과감한 인물이었던 것 같아. 부모가 누구인지, 어떻게 해서 노비가 됐는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체념하고 순종하기 마련인 보통 노비들과는 달랐어. 주인인 최충헌이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으니, 그 집에 드나드는 내로라하는 유명한 인물들을 지켜보면서 느낀 바도 많았을 거야. 그 인물 중에는 만적처럼 천민 출신도 있었어. 무신 정권 때는 천민 출신으로 벼슬을 하고 출세도 한 자들이 꽤 많았다고 했지?

만적은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했어. 아니, 세상에서 노비라는 것을 아예 없애 버리겠다고 결심했지. 문신들에게 천대받던 무신들이 천하를 거머쥐었으니, 노비라고 그리 못할 것 없다고 생각했는지도 몰라. 만적은 거사를 일으킬 동지를 찾기로 마음먹었어.

▲ 개성 흥국사 탑…개성에 있는 흥국사 탑이야. 노비들이 흥국사에 모였을 때, 이 탑은 말없이 그들을 내려다보았을 거야. 흥국사 탑은 그때 그들의 소망을 알고 있겠지? 만약 노비들의 봉기가 성공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1198년 5월 어느 날, 개경의 북산에 노비들이 모여들었어. 주인에게 나무하러 산에 간다 하고 다들 모인 거야. 먼저 만적이 입을 열었어. “무신들이 권세를 잡은 뒤로 높은 벼슬아치는 천인과 노비에서도 많이 나왔소. 왕후장상(왕, 귀족, 장군, 재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소. 때가 오면 누구든 할 수 있는 것이오. 왜 우리라고 고달프게 일만 하면서 채찍에 시달려야 한단 말이오?”

노비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어. 거사 일을 5월 17일로 정하고, 누런 종이 수천 장을 오려 ‘정(丁)’ 자를 아로새겨서 나눠 주었어. 왜 ‘정’ 자가 쓰인 종이를 나눠 주었을까? ‘정’에는 ‘양인’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 아마도 천인에서 벗어나 양인이 되고 싶은 소망을 그렇게 나타냈나 봐. 노비들은 ‘정’ 자 표지를 달고 약속한 날 궁궐에서 가까운 흥국사라는 절에 모이기로 했어. “우리들이 흥국사에 모여서 북을 치고 고함을 지르면 궁궐 안에서도 노비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오. 그럼 우리는 먼저 최충헌을 죽이고 각자 주인을 죽인 다음, 노비 문서를 불태웁시다. 그래서 이 나라에 다시는 천인이 없게 합시다. 그러면 어떤 고관대작이라도 우리들이 다 얻을 수 있을 것이오!”

◇동지의 배반

약속한 5월 17일이 됐어. 그런데 흥국사에 모인 노비의 숫자는 몇백 명을 넘지 않았단다. 이 숫자로는 봉기를 성공시킬 수 없다고 판단한 만적은 며칠 뒤에 보제사에서 다시 모이자고 했어. “비밀이 새면 성공할 수 없으니 함부로 말하지 마시오.”

그런데 모임에 참석했던 노비 중에 순정이란 자가 있었어. 순정은 율학박사 한충유의 노비였는데, 이날 모임이 실패로 끝나자 몹시 불안했단다. 그는 고민 끝에 주인 한충유에게 모든 것을 실토했어. 한충유는 그길로 최충헌에게 달려가 사실을 알렸고, 최충헌은 즉시 체포령을 내려 만적을 비롯한 백여 명의 노비들을 잡아들였어. 최충헌은 이들을 꽁꽁 묶어 산 채로 예성강에 던져 버렸단다.

평소에 노비들은 일하느라 서로 만날 수가 없었지만, 땔감을 구하러 산에 가서는 종종 만날 수가 있었어. 만적은 산에 나무하러 다니면서 다른 집 노비들과 만나 의기투합할 동지를 찾아냈단다. 미조이, 연복, 성복, 소삼, 효삼 등 다섯 명의 노비와 만적은 서로 뜻을 확인하고 거사를 일으킬 준비를 했어.1198년 5월 어느 날, 개경의 북산에 노비들이 모여들었어. 주인에게 나무하러 산에 간다 하고 다들 모인 거야. 먼저 만적이 입을 열었어. “무신들이 권세를 잡은 뒤로 높은 벼슬아치는 천인과 노비에서도 많이 나왔소. 왕후장상(왕, 귀족, 장군, 재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소. 때가 오면 누구든 할 수 있는 것이오. 왜 우리라고 고달프게 일만 하면서 채찍에 시달려야 한단 말이오?”노비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어. 거사 일을 5월 17일로 정하고, 누런 종이 수천 장을 오려 ‘정(丁)’ 자를 아로새겨서 나눠 주었어. 왜 ‘정’ 자가 쓰인 종이를 나눠 주었을까? ‘정’에는 ‘양인’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 아마도 천인에서 벗어나 양인이 되고 싶은 소망을 그렇게 나타냈나 봐. 노비들은 ‘정’ 자 표지를 달고 약속한 날 궁궐에서 가까운 흥국사라는 절에 모이기로 했어. “우리들이 흥국사에 모여서 북을 치고 고함을 지르면 궁궐 안에서도 노비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오. 그럼 우리는 먼저 최충헌을 죽이고 각자 주인을 죽인 다음, 노비 문서를 불태웁시다. 그래서 이 나라에 다시는 천인이 없게 합시다. 그러면 어떤 고관대작이라도 우리들이 다 얻을 수 있을 것이오!”약속한 5월 17일이 됐어. 그런데 흥국사에 모인 노비의 숫자는 몇백 명을 넘지 않았단다. 이 숫자로는 봉기를 성공시킬 수 없다고 판단한 만적은 며칠 뒤에 보제사에서 다시 모이자고 했어. “비밀이 새면 성공할 수 없으니 함부로 말하지 마시오.”그런데 모임에 참석했던 노비 중에 순정이란 자가 있었어. 순정은 율학박사 한충유의 노비였는데, 이날 모임이 실패로 끝나자 몹시 불안했단다. 그는 고민 끝에 주인 한충유에게 모든 것을 실토했어. 한충유는 그길로 최충헌에게 달려가 사실을 알렸고, 최충헌은 즉시 체포령을 내려 만적을 비롯한 백여 명의 노비들을 잡아들였어. 최충헌은 이들을 꽁꽁 묶어 산 채로 예성강에 던져 버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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